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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환 '돈의 신' 논란은 왜 "노래 한 곡에도…" MBC 예능PD들 폭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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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돈의 신' 뮤직비디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이승환 ‘돈의 신’이 MBC로부터 부적격판정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가수 이승환 신곡 ‘돈의 신’은 MBC에서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됐다. 이승환 소속사 측은 이승환 ‘돈의 신’에 '오 나의 개 돼지'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며 논란은 더해지고 있다.

이승환 ‘돈의 신’ 부적격판정은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joun**** 웃기는군. 지네들만의 세상” “sech**** 역시 엠OOO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xoxo**** 방송에서 자주보고싶어요” “hese**** 응원합니다 지지합니다” “jenn****노래 멋져요응원합니다” “bomb**** SBS에서는 자연스럽게 잘 틀어주던데... 노래가 정말 고퀄리티네요. 귀에 쏙들어와요” 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승환 ‘돈의 신’ 부적격 판정에서 MBC 예능 PD들의 폭로를 떠올리는 이들도 많은 상황이다. MBC 예능 PD들은 지난 6월 성명을 통해 섭외부터 제작과정 등 PD 고유의 권한을 빼앗고 간섭하는 윗선의 행태를 폭로한 바 있다. 특히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쓰고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까지 (윗선이) 간섭한다”면서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리 시청률을 잘 뽑아도 멀쩡히 하던 프로그램 뺏긴다”고 검열 사례까지 열거했다.

MBC 예능 PD들은 당시 성명을 통해 “웃기기 힘들다.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 검열하는 거 진짜 웃긴다.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 쓴다”면서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 까지 간섭하는 거 보면 지지리도 할 일이 없는 게 분명하다.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리 시청률을 잘 뽑아도 멀쩡히 하던 프로그램 뺏긴다. 생각하지 말고, 알아서 검열하고, PD가 아니라 노예가 되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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