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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톡투유]정승환 “생일 축하받고 싶은 스타? 최고 프로듀서 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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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테나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1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듯 하면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지난 2014년 ‘K팝스타 시즌4’에 도전하기 전에는 그저 가수를 꿈꾸는 학생일 뿐이었지만, 1년 후 2015년 ‘K팝스타 시즌4’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또 1년 후 2016년에는 데뷔 앨범 ‘목소리’를 발표하고 음원차트를 올킬한다. 가수 정승환의 이야기다.

매년 큰 변화와 마주했던 그에게 2017년은 어떤 해였을까. 이제는 ‘명품 발라더’라는 수식어가 더 자연스러운 정승환이지만 지난 21일 가수 데뷔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은 정승환에게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996년 8월21일 생.

▲ [생일을 맞은 소감은 어떤가요?]
“지난해와 달리 여기저기서 정말 많은 축하를 해주시고 계시는데요.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정승환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희 어머니가 또 한 번 존경스러워지는 날입니다.”

▲ [태몽은 뭐였나요?]
“어머니께서 말씀하실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들었던 내용은 수도꼭지에서 끊임없이 물이 콸콸 쏟아지는 꿈이었다고 들었습니다.”

▲ [이번 생일을 노래로 표현한다면 어떤 곡일 것 같아요?]
“루시드폴-꿈꾸는 나무. 아마 일 년 중 가장 내 나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날이다 보니 과거도 돌아보게 되고 또 앞으로도 자랄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되고 싶은 것보다 되기 싫은 모습들이 더 많다는 저의 생각과 이 노래의 가사가 맞닿아 있는 것 같아서 이 노래를 골랐습니다.”

▲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정승환의 현재 느낌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
“아직도 많은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어찌됐든 숫자가 늘어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늘 문득문득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마냥 어린 학생 같아요.”

▲ [생일에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어떤 말을 듣지 않아도 알게 되는 맘이 있더라고요.”

▲ [혹시 가장 기대되는 나이가 있나요?]
“50살. 그 나이 즈음의 제가 어떤 사람일 지가 궁금해요!”

▲ [특별했던 생일 선물이 있나요?]
“모든 선물이 다 특별한데 그 중에서 굳이 꼽으라면 편지입니다.”

▲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저희 조카가 자라서 제 생일선물을 챙겨준다면 너무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ㅎㅎ.”

▲ [생일을 맞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해보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 [축하 받고 싶은 정승환의 스타가 있나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 토이!”

▲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엄마.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생일을 같이 지내보자! 짜식, 넌 좀 멋져!”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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