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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은, 간판 아나서 '듣보잡' 되기까지…민주주의 사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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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아나운서=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손정은 MBC 아나운서가 동료 아나운서들과 함께 MBC 현 상황에 대해 폭로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 이후 전 여러 방송 업무에서 배제됐고 휴직 후 돌아온 2015년 이후에는 라디오 뉴스만 했다”고 밝혔다. 또 모 고위직 임원에게 인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뉴스 하차 소식을 들은 것이라 폭로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 전 결혼 소식은 물론이고 SNS 사진까지 이슈화될 정도로 인기있는 아나운서였다. 그러나 파업 이듬해인 2013년 여름 손정은 아나운서는 갑자기 휴직하고 남편과 함께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인터뷰에서 손정은 아나운서는 "퇴사가 아닌 휴직이다. 궁극적으로 더 좋은 방송인이 되기 위해서"라며 "결과적으로 MBC를 위해 더 많은 부분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유학은 오래 전부터 꿈꿨던 일이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휴직 후 복귀해 라디오 뉴스를 진행한 지 4개월 만에 비제작부서인 사회공헌실로 발령났다. 황선숙 아나운서는 심의국으로 발령났다. 이들은 모두 지난 2012년 MBC 170일 최장기 ‘공정방송’ 파업 참가자들로 당시에도 이들의 인사에 숱한 의혹이 뒤따랐던 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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