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기영 =JTBC 방송화면
황우석 박사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박기영 본부장에게 연구비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박기영 본부장은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시절인 2004년 “지난 2001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를 연구기간으로 황교수로부터 위탁과제를 받으면서 연 5천만원씩 1억 5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위탁과제는 '형질전환을 통한 광우병 내성소 개발의 사회적 영향평가'로 당시 박기영 본부장은 "선임급 연구원 2명과 함께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연구비 집행은 주관연구기관인 순천대학교를 통해 총괄관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기영 본부장은 2003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를 연구기간으로 황우석 박사로부터 '바이오 장기의 윤리적 고찰 및 산업적 발전방안 연구'과제를 위탁받으면서 모두 1억원의 연구비를 받기도 했다. 박기영 본부장은 2004년 1월 보좌관에 임명되면서 '사회적 영향평가' 과제를 완료하지 못해 이중 1490만원을 반납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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