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임윤아에 다시 반했다. 홍종현은 마음을 접으려 애썼다.

7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이 아름답게 단장을 한 은산(임윤아)에 반했다. 이날 왕원은 은산이 가리개를 뺀 모습을 보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곱다"고 말했다. 왕원은 은산에게 "가자"고 말했고, 은산은 왕원의 손을 잡고 연회장으로 향했다.

한편 왕영(김호진)은 왕린(홍종현)에게 “너도 (은산을)마음에 품고 있었던 거냐”고 질책했다. 왕린은 사내로서 부탁한다는 왕원의 말을 떠올리고는 “제가 연정을 품을 수 있는 여인이 아니다”라고 마음을 접으려 했다. 그럼에도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날 ‘왕은 사랑한다’ 전개에 네티즌들은 “이지**** 제발 원산이요ㅠㅠㅠㅠ 원이 흑화하면 너무 맴찢” “gus7**** 원작대로야 진짜? ㅜㅜ” “hayn**** 원작이랑 같네 린산 확정이네” “jbw1**** 원작이랑 다르게 원산 가자” “왈랄**** 눙물나..비극으로 향하는구만” “tokk**** ㄴㄴ원작을 토대로 가지만 각색해서하는거아님? 결말을 바꾸는건 감독 마음임” 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 원작에서 은산은 왕린과 사랑을 이루게 되고 왕원은 유배생활 끝에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충분히 각색이 가능한 작품인데다 임시완이 왕원 역을 맡은 것에 ‘원산’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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