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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 제천 토막살인사건의 비밀, 증거가 가리키는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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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2003년에 발생한 제천 토막살인사건을 파헤친다.

5일 방송되는 SBS 시사예능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가면을 쓴 도망자 - 제천 토막살인사건의 비밀’ 편으로 꾸며져 지난 2003년에 발생한 해당 사건을 분석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3월 충청북도 제천의 한 야산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돼 세간을 충격에 빠트린 사건이 있다. 시신은 머리와 몸통, 다리가 분리돼 땅에 묻혀 있었다. 사망자는 서울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구씨. 그를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당시 경찰은 변사자 신원 확인 후 며칠 만에 용의자를 특정 및 수배했다. 변사자의 통화 내역과 금융 거래 내역 조회, 주변 인물의 행적 조사 결과 모든 정황이 한 명의 용의자를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 범인을 잡는 것은 시간문제인 듯했다.

용의자의 흔적을 찾아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이 알고 있는 용의자의 이름이 여러 개였던 것이다. 용의자는 사건이 일어나기 수 년 전부터 타인의 이름으로 생활해 신분을 감췄다. 확인 끝에 경찰이 찾아낸 용의자의 실명은 당시 45세의 신씨. 그의 주변에 있던 누구도 그의 진짜 실체를 모르고 있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제천 토막살인사건을 집중 파헤치고 용의자의 비밀에 대해 분석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지난회에서는 2014년 8월 2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에서 교통사고에 대해 파헤쳤다. 남편 김 씨(가명)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조수석에 탄 임산부 이씨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하지만 남편이 부인의 사망으로 받게 될 보험금이 95억 임이 밝혀지자 사고는 한 순간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3년 간 이어져 온 진실 공방을 면밀히 분석해 해당 회차는 큰 화제를 모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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