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신인가수 민세영이 상큼발랄 감성의 첫 디지털 싱글 ‘아이엠(I AM)’을 3일 발표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 OST ‘바보처럼’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민세영은 드라마 ‘다시 시작해’ 엔딩 타이틀곡 ‘어쩌죠 사랑하나봐’를 통해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시청자 관심을 사로잡았다.

싱글 타이틀곡 ‘아이엠’은 여자를 보는 시선에 대한 편견을 민세영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했다. 오해와 편견에 힘들어하던 여자의 당당한 대처가 인상적인 곡으로 민세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 오늘을 살아가는 도시 여성의 일면을 담은 가사가 독창적이다.

피처링에는 ‘쇼미더머니2’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제이켠이 참여했다. 감미로운 플로우와 랩핑이 민세영의 밝은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독특한 보이스 샘플 사운드로 시작해 쿨하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민세영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이곡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 A.Feel(김무수)이 참여해 그루브 한 음악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3월 러시아 ‘하얀달 국제가요제’에 한국 대표로 초청 받아 참가한 민세영은 현지 언론과 방송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치열한 예선 경쟁 끝에 본선에 진출, 본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 저력을 과시했다.

첫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민세영은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며 작사, 작곡 공부를 병행해 왔다. 향후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활동을 전개하며 진솔한 자기만의 진정성을 전하는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속사 MSY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성 특유의 감성을 담은 작사 활동을 바탕으로 매월 신곡 공개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로 자기만의 색채를 입혀가는 가수로서 다양한 라이브 활동과 콘텐츠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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