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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노루 북상, 경로에 '촉각'…한반도는 오늘(2일)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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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태풍 노루가 북상한 가운데 그 경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 있는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노루(NORU)는 이날 오전 3시경,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1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45hPa, 매우 강한 강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노루가 경로 예상대로 서북서 또는 북서쪽으로 이동한다면 주말께 제주도를 중심으로 간접 영향권에 들어선다.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제5호 태풍 노루(NORU)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한편 태풍 노루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한반도 대부분 지역엔 폭염 특보가 떨어졌다. 광주, 인천, 서울, 제주도, 전라남도, 경ㅎ상남도, 충청남도, 경기도엔 폭염 경보가, 세종, 부산, 대구, 대전 등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라고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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