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OCN 측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2’에서 노진평 역으로 캐스팅됐던 강하늘이 군입대와 스케줄 조율의 합의가 힘들어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하루 전 엄태구도 건강 문제로 하차를 결정한 바 있기 때문에 ‘나쁜 녀석들2’ 입장에선 안타까운 상황이다. 엄태구는 최근 무릎 연골과 십자인대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제작진과 상의 끝에 결국 하차를 선언했다. 엄태구가 맡기로 했던 한강진 역은 지수에게 돌아갔다.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강렬한 장르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지난 2014년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다. 시즌2는 '38사기동대'를 만든 한동화 감독과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박중훈, 주진모, 최귀화가 출연을 확정했다.
하지만 연이은 배우들의 출연 불발에 그야말로 난항이다. 강하늘을 대체할 배우를 찾는 것이 큰 숙제인 가운데 시즌1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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