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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인질극 범인, 경찰 대치 중 잠도…동정 받지 못하는 이유 따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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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인질극 인질범이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합천 인질극 범인이 경찰과 대치 중 잠을 자는 등 긴 시간을 버티고 있다.

경남 합천에서 엽총을 든 40대 남성은 전날부터 5일 오전까지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이 남성은 당초 자신의 아들을 인질로 잡고 있었으나 같은 날 밤 10시 30분께 아들은 풀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경찰 대치 중이던 5일 새벽 1시 30분 쯤부터는 차 안에서 소지한 엽총 총구를 자신의 가슴으로 향하게 한 뒤 운동화 끈으로 묶어 놓고 가수면 상태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상에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아들을 인질로 삼은데 대한 지적이 줄잇는다. 네티즌들은 “suns**** 자살할 꺼면 혼자 죽지 아들이 뭔 죄야.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인간들 너무 많아. 아들은 평생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 거 아냐” “wjdt**** 아이는 무슨 죄냐” “bbab**** 아비라는 인간이 어떻게 저런 충격과 상처를 주냐” “dnfl**** 애기마음에 상처 입힌건 어떡할꺼야” “sunr**** 아비라는 새끼가 할 짓이냐?” “leej**** 아이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겠다. 아이의 심리치료가 시급함” “beli**** 저러니 이혼을 했지. 자식에게 총 겨누는 애비 차라리 죽어서 없는 게 행복이다” “edia**** 애비도 아니다. 이 정도라면 그동안 가족이 받았을 고통 생각하면 가족들이 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의 지인 등을 동원해 검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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