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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아버지 논란에 곤혹..세계골퍼랭킹 1위 오른 과정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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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소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프로골퍼 유소연이 아버지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유소연 아버지가 밀린 지방세를 완납한 후 공무원에게 협박과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골퍼랭킹 1위인 유소연 선수 명성에도 불똥이 튀었다.

어린 시절부터 골퍼 생활을 해오던 유소연은 최장상의 꿈을 꾼 지 11년만에 올해 세계골퍼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유소연은 지난달 26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음과 동시에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유소연은 4월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을 포함해 시즌 2승 고지에 오르게 됐다. 유소연이 한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건 2012년 LPGA투어 데뷔 후 처음있는 일. 또 올 시즌 16번째 LPGA투어 대회에서 한 선수가 다승을 기록한 것은 유소연이 처음이다. 올 시즌에는 15개 대회가 지나도록 2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없었으니 유소연의 기록은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에서 세계랭킹 정상에 오른 골프선수는 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유소연이 세 번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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