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중대발표에 일본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 실험은 “중대한 위협”이라며 “국제사회와 공조 통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NHK,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북한의 ICBM 발사 실험 성공 소식을 전했다.

특히 NHK는 "이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ICBM이 아닌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라는 미국 태평양 사령부의 앞선 발표 내용과 상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도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 개발 문제와 관련, 북한 기업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 10여 곳과 개인에 대한 금융 제재 등 중국을 향한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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