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진경이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진경은 27일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이선균 오만석과 대학 동기라며 이선균이 변한 줄 알았지만 “여전히 털털하다”는가 하면 “오만석은 본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진경은 배우 최진혁과도 사제지간으로 연을 맺었다. 진경은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했을 당시 최진혁에 대해 “전라도 사투리가 굉장히 심한 친구였다. 지금은 많이 개선된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피노키오’ 당시에는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박신혜와 다정한 셀카를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진경은 학창시절 대원외고 스페인어 과에 2등으로 입학했던 ‘엄친딸’이었지만 한 편의 연극을 보고 대학교를 일주일 만에 자퇴한 뒤 이듬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동국대학교마저도 2년 만에 자퇴하고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극원에 들어갔고, 이후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힘내요 미스터 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닥터’ 등을 비롯해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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