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준서 전 최고위원, 안철수가 극찬했던 정치 새내기 '꼬리무는 의혹'
이미지중앙

이준서 전 최고위원(오른쪽)=안철수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가 조작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조작 당사자로 지목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는 “모 위원장 지시”였음을 알렸고, 이 이원장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 알려지며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1월 국민의당에 영입됐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1년 설립한 친환경 그린디자인 전문기업 에코준컴퍼니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독일 레드닷, IF 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에서 수상, 2014년에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합작 벤처 계약을 맺기도 했다.

당시 안철수 전 후보 측은 이 대표에 대해 “기업의 이익보다 사회변화를 꿈꾸는 소셜 이노베이터로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전직원이 기부를 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지금까지 기업의 이익보다는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국민의당이 청년들의 희망과 행복을 실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안 위원장님을 찾아뵙고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의지를 받아들여 국민의당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영입 다음달인 지난해 2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청년몫 최고위원에 임명하기도 했다.

한편 27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정치 새내기라는 점을 들면서 “대선을 처음 치르는 정치 지망생이 대선 나흘 전에 이렇게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만들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누구까지 이 사실을 알았느냐에 포커스가 갈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노회찬 정의당 의원 등이 이유미, 이준서 전 최고위원만이 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