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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중 SNS로 곤혹…병마와 싸우는데 이래야 했나 비난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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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인 가운데 그를 사칭한 SNS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6일 복수 매체는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근황이라며 SNS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는 김우빈의 예전 사진으로 네티즌들이 먼저 알아보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김우빈 소속사 측은 “김우빈은 SNS를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물 및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연인 신민아가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을 돕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을 비인두암이라 한다. 조직학적으로는 편평세포암종이 대부분이다.

두경부암에 속하기도 한다. 두경부라 함은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를 일컫는다. 이 부위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은 신체 중 갑상선을 제외한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두경부에는 비강, 부비강, 혀, 입, 연구개, 경구개, 후두, 인두, 침샘 등 음식을 먹거나 목소리를 내는 등의 기능을 하는 기관이 많이 있으며 비인두암, 편도암, 구강암, 설암 등이 이에 속한다.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은 평소 건강에 대해 강조하던 스타이기도 했다. 김우빈은 영화 ‘스물’ 홍보 당시 스무 살을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 “일단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해야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들 때 위로도 해주고 축하해줄 일이 있으면 뛰어도 준다”고 한 바 있다.

김우빈 사칭 SNS 논란에 네티즌들은 “zaks**** 제발 아픈사람은 건들지말자” “qocn**** 진짜 세상에 똘아이들이 많다.. 김우빈씨 화이팅) ..” “gkru**** 어지간히 할짓 없는 사람들 많네” “whit**** 인간적으로 암투병중인 사람 괴롭히는 것들은사람이냐 똥이냐” “noma**** sns를 안하는 것은 참으로 잘하는 일이다. 쾌차하길 바랍니다...” “jieu**** 징그러징그러 아픈사람한테 꼭 그래야 했나..” “khrh**** 아프다는데 사칭하는사람들은뭐냐...”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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