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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인 드디어 결혼, 아들 쫓아냈던 父와 화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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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결혼=나눔엔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이상인이 오늘(17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인은 지난해 지인 모임에서 만난 30대 여교사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그는 청첩장을 통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어 드디어 만났다”고 감격스러운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상인은 결혼을 못한다는 이유로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2년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상인 부자의 갈등이 전파를 탔다. 이상인은 결혼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1년 째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제작진이 이상인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그의 부친은 "장가 안가서 쫓아냈다. 바깥에 있든 없든 나와는 상관없다. 볼 필요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또 '결혼 상대를 데리고 오면 용서해 주실거냐'는 질문에도 "용서든 뭐든 필요없다. 자기들끼리 만나 살면 된다. 부모 생각할 필요가 어딨냐"고 답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인은 본가를 찾았지만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가 눈물을 보이고 식사도 거르셨다"는 어머니의 문자를 받고 "아버지에게 이렇게 약한 모습이 있을 줄 몰랐다"며 오열하며 "이 눈물은 약속이다. 꼭 결혼하겠다"고 괴로워했다. culture@heraldcorp.com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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