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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귀국, ‘엄마’ 최순실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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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의 귀국 소식에 엄마 최순실이 “딸한테 협박하는 식으로 하지 말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정유라의 귀국 소식에 엄마 최순실이 “딸한테 협박하는 식으로 하지 말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3차 공판에서 최씨는 마지막 발언권을 얻은 뒤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처음에는 검찰에서 저를 강요, 압박으로 기소했다가 뇌물죄로 정리했는데, 승마는 완전히 모르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유연이(정유라)도 자꾸 죽이지 말라"고 말했다.

재판부가 이에 "흥분하지 말고 이야기하라"고 제지하자, 최씨는 "딸이 들어온다고 해서 제가 좀 흥분했다"며 "딸한테도 책상을 쳐가면서 협박할 것이냐, 그렇게 협박하는 식으로 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한편 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한국 귀국을 거부하며 150일간 버티어왔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30일 오후(현지시간) 마침내 국내 송환 길에 오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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