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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 안철수’ 15%...근거 있는 주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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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철수 대선후보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측이 '샤이 안철수' 층이 15%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대표적인 '뻥정치'"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추론컨대 지난 총선 당시 지지율이 10%였는데 막상 까 보니까 23%였다는 것을 근거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 총선 때의 정당 지지율과 지금의 후보 지지율을 비교해 이야기하는 것은 억측이고 과장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 원내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하기 쑥스러워서 말하지 않는 '트럼프 현상' 같은 층을 많아야 4~5%로 본다"며 "그런데 '샤이 안철수'가 15%라는 말은 근거가 어디서 나왔는지 좀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판세에 대해 "1강2중 구도 자체는 변함없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로도 나왔지만 종반전에 어떤 변화가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보수가 총결집하게 되면 낙관할 수 없다는 것이 캠프의 긴장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특히 "최순실 사태로 분열된 보수, 바닥의 보수표가 하나로 집결한다는 가설이 있는데 (이 경우) 전통적인 1여 다(多)야 구도가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홍 후보가 과연 보수를 총결집시킬 후보인지 측면에서 종반전 판단이 시작되고 저희는 그런 후보가 아니라는 것을 실질적으로 부각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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