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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보도본부장 김성준 앵커, 문재인·세월호 언급하며 고개숙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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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김성준 앵커가 세월호 기사 논란에 대한 책임을 내부적으로 다시 가리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SBS 8뉴스’ 김성준 앵커가 세월호 기사 논란에 대한 책임을 내부적으로 다시 가리겠다고 말했다.

‘2017 국민의 선택’ 기자간담회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SBS 8뉴스’ 앵커 김성준, 최혜림, 김현우, 장예원, 김용태 기자가 참석했다.

앞서 SBS는 지난 2일 ‘8뉴스’를 통해 문 후보 측이 세월호 인양 시점을 조율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보도 이후 벌어진 논란에 대해 김성준 앵커는 “누구보다도 뉴스를 믿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크게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물론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지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책임 문제도 다시 가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소위 ‘먹히는 기사’를 쓰고 싶다는 욕심, 눈에 띄는 제목을 쓰고 싶었던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성준은 마지막으로 “그것과는 별도로, 선거 방송은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재밌고 정보 측면에서 괜찮았다고 자신한다. 선거 방송이 그간 갖고 있었던 특징이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거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의 선거방송 ‘2017 국민의 선택’은 오는 9일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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