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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야노고부터 에이타까지…초호화 캐스팅 ‘64 파트2’, 캐릭터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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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영화 ‘64 파트 2’가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11일 ‘64 파트2’는 최정상 배우진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각 캐릭터의 긴장감 넘치는 눈빛과 이들이 보여줄 캐릭터의 역할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영화 속 대사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사건의 중심을 이끌어나가는 공보관 미카미(사토 코이치)의 “아이가 없는 시간이 어떤 건지 경찰은 그것도 모르는 겁니까?”라는 대사는 과거 ’64 사건’의 담당형사이자 현재 공보관으로서 사건을 대하고 있는 미카미의 답답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홍보실 계장 스와(아야노 고)의 “기자들에게 유괴보도를 익명으로 전하면 폭동이 일어날 거에요”라는 대사는 홍보실 공보관들과 기자들의 갈등을 예상케 하며, 더불어 기자 협회 팀장 아키카와(에이타)의 “이번 사건이 모방범죄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대사는 홍보실을 통해 알게 되는 정보들에 대한 불신, 경찰과 기자들간의 갈등구조를 보여주며 사건의 해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홍보실의 유일한 여경인 미쿠모(에이쿠라 나나)의 “저도 팀의 일원입니다. 지시해주세요. 정보를 얻어 오겠어요”라는 대사는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여경으로서의 고충과 홍보실 일원으로서 미쿠모의 굳은 다짐을 보여준다. 과거 ’64 사건’의 피해자였던 소녀의 아버지 아마미야(나가세 마사토시)의 “너보다 조금 작았지만 나에게도 아이가 있었단다”라는 짧은 대사에서는 딸을 잃은 아버지의 깊은 슬픔이 느껴지며 관객들의 감정을 자극한다. 캐릭터 포스터 6종 중 마지막을 장식, 사건의 수사과장을 맡아 진두지휘를 하고 있는 마츠오카(미유라 토모카즈)의 “64사건.. 그곳으로 범인을 데려가야만 해”라는 대사는 수사과장으로서의 사건에 대한 책임감, 근엄한 모습과 더불어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느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2017년 3월에 열린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사토 코이치), 신인배우상(사카구치 켄타로)을 수상하고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녹음상, 편집상, 촬영상, 조명상까지 총 9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작품의 진가를 인정받은 ‘64’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원작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스크린에 옮겨져 밀도 높은 구성과 전개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리얼한 스토리가 최정상 배우진의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여온 제제 타카히사 감독의 총 지휘아래 제작되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64’는 1989년 발생한 일곱 살 소녀의 미제 유괴 살인사건, 그로부터 14년 후 공소시효 만료까지 단 1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4년 전과 너무나 닮아있는 유괴 사건이 일어나며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로 파트2가 오는 26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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