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가수 한소아가 11년 무명 설움을 떨친 완벽한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린을 향해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얼굴 없는 OST 가수 한소아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린은 음치와 실력자 가리기에 나섰다.

린은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한소아의 얼굴을 보고 음치로 뽑으며 "예쁘게 생긴 애들은 노래 못해요. 빨리 가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 보이셔서"라고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린이 지적한 미모의 출연자는 바로 한소아였고, 그는 린의 '위드 유(With You)'를 부르며 눈물을 쏟았다.

네티즌들은 "lov*** '너목보'에서 나오는 사람들 막말 좀 하지 마세요. 상대방 입장 좀 생각하고 말하세요" "lo***린 님에게도 실망스럽네요. 말이 심했음" "01l*** 어제 처음 본 '너목보'.. 정말 실망을 했내요. 린 인가요, 그 가수분. 1번분한테 한 말은 진심으로 들렸어요" "사*** 여자의 적은 여라자더니...어제 가수 린이 아니라 인간 린으로써 정말 실망했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