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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미, 대마초 연루에 투서·모함까지 "지금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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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이수미가 대마초에 연루됐던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70년대 톱가수 이수미는 9일밤 방송된 TV조선 '인생타큐 마이웨이'에서 대마초 사건에 연루됐던 일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이수미는 "대마초를 피운 사람들과 같이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 지목이 됐다. 지금이야 검사를 하면 그만인데 그 시대에는 그게 없었으니까"라면서 "그때 당시 경찰이 '같이 있던 사람 3명만 말하면 형량을 줄여줄게'라고 했고 경찰에 잡힌 사람이 '아참! 이수미도 있었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 사람 별명이 '아참'이다"라고 회상했다.

이 일로 그는 억울한 심정으로도 훈방 조치를 받았다고. 그런데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이수미는 "누가 내가 잘 되는 게 싫었나 보더라. 투서가 들어왔고 불구속으로 바뀌었다"면서 "이후 동료 가수들이 '쇼쇼쇼'라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반성한 기미가 없다'고 했고 그 다음날 신문에 '무기한 연기'로 보도됐다. 가수라는 직업이 즐겁게 사람들 앞에서 노래해야 하는 것인데 그럼 소복 입고 울면서 노래 했어야 했나"라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감옥에 가서 지냈으면 개월 수라도 정해졌을 텐데"라고 지난 세월에 한탄했다.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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