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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미녀와 야수’ 조시 게드 “디즈니 첫 성소수자 캐릭터,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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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미녀와 야수’ 조시 게드가 자신이 맡은 성 소수자 캐릭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빌 콘돈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진행된 2017년 ‘미녀와 야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영화 속에 등장한 성 소수자 캐릭터인 르푸를 등장시킨 이유에 대해 “영화를 보고 2주가 지난 후 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을 이 영화에 포용시키고 싶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특정 사실을 왜곡 시키고 위협하고 있다. 이 영화의 주제가 포용이다. 디즈니의 포용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르푸 캐릭터를 맡은 조시 게드는 “전 이 영화가 정말 자랑스럽다. 디즈니 영화의 역사를 봤을 때 모두 포용력이 있고 의미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책을 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2017년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댄 스티븐스)가 된 왕자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작품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실사 촬영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최첨단 기술이 결합해 다시 태어난 2017년 ‘미녀와 야수’는 원작 애니메이션보다 더 깊어진 스토리와 노래를 선보인다.벨과 야수를 비롯한 촛대, 시계, 주전자 등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실제와 같이 리얼하게 구현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1000여 명 이상 스탭이 참여한 완벽한 세트는 웅장함을 전한다. 또한 세계적인 톱가수들이 참여한 OST의 감동까지 실제 영화 속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6일 개봉.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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