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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넛츠, 김동준과 의리 지켰다…‘빛나라 은수’ OST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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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감성밴드 더넛츠(The Nuts)가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에 합류했다.

수록곡 ‘사랑이 아픈 이유는’ 가창자로 발탁돼 음원을 공개한 더넛츠는 ‘사랑의 바보’, ‘잔소리’, ‘사랑노트’ 등을 히트시키며, 지난해에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KBS2 ‘여자의 비밀’ 등의 OST에 참여해 감성 넘치는 곡들로 주목을 받았다.

섬세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신곡 ‘사랑이 아픈 이유는’은 ‘커져가는 사랑만큼 원하는 것이 많은’ 주인공이 사랑의 기쁨 이면에 도사린 아픔과 갈등의 심경을 그린 노래다. ‘하루하루 숨 막히는 나의 사랑이 / 바보 같고 미련하지만 / 사랑해주세요’라며 진심 어린 사랑에 다가서는 모습을 표현했다.

담담하게 이어지는 정이한의 보컬이 호소력 있게 느껴지는 가운데 후렴구의 ‘사랑이 아픈 이유는’라는 가사를 통해 폭발력 있는 가창이 발현된다. 그 뒤를 화려한 스트링라인이 풍부하게 감싸며 기승전결 있는 정통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 곡은 여러 드라마 OST와 인기 가수들의 앨범을 통해 명곡을 선보인 작곡가 기호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 혼수상태)이 의기투합했다.

더넛츠의 메인보컬 정이한은 극중 윤수호 역할로 출연중인 제아(ZE:A)의 김동준과 친분을 과시하며 OST 가창에 흔쾌히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 극본 김민주 우소연)는 앙숙 관계였던 여스승 오은수(이영은 분)과 여제자 김빛나(박하나 분)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동서와 형님으로 관계가 역전된 후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후 일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고수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가족 힐링극을 표방하며 시청률 1위를 지속해 오고 있는 ‘빛나라 은수’의 새 러브테마곡 더넛츠의 ‘사랑이 아픈 이유는’은 사랑의 본질에 접근하는 주인공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리는 주제에 접근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더넛츠의 ‘사랑이 아픈 이유는’ 음원은 2일 0시 공개되어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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