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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와 야수', 북미 오프닝 예상 흥행 수입 '1억 2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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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북미 개봉을 앞두고 최고 1억 2천만 달러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23일(현지시간) '미녀와 야수'가 오프닝 스코어에서 1억 2천만 달러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디즈니 3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수익으로 예상된다. 역대 3월 개봉작 영화 중에서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헝거 게임'이 1, 2위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 이를 넘어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벌써부터 '미녀와 야수의 흥행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아카데미상 최초 작품상 후보,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등 명실공히 역대 최고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손꼽히는 '미녀와 야수'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정글북'에 이어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다는 점과 엠마 왓슨을 비롯한 역대급 배우들이 최고의 싱크로율과 함께 총출동한다는 점, 그리고 초대형 스케일과 첨단 CG 기술로 스크린에 재현된다는 점 등에서 관객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이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더불어 연출을 맡은 빌 콘돈 감독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극영화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쓸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미녀와 야수'는 다음달 16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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