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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원, 가요계 브레인이 밝힌 시험 잘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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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가요계의 대표 브레인' 이장원이 소속사 사장 유희열에게 예능 조언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KBS 2TV '1대 100'에 출연하는 이장원은 "예능을 시작하면서 소속사 사장님이자 예능 선배인 유희열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장원은 "유희열이 예능에 나가서 너무 음악가인 척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 정재형처럼 된다고 하더라"며 "무엇보다 웃으면서 재미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장원은 유희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형이 신년회를 하자고 해놓고는, 본인이 바빠서 신년회를 못 하고 있다. 도대체 언제 할 거냐"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걸스데이 소진이 이상형으로 선택했더라"고 운을 뗐고, 이장원은 "같이 출연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왔는데 전현무가 집요하게 질문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6명 중에 한 명 뽑으라고 하니까 쭉 보더니 날 뽑으면 안전할 거 같다는 생각으로 뽑은 거 같다"며 "근데 난 엄청 설렜다. 눈 마주쳤을 때가 떠오르면서 자꾸 생각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다른 방송에서 마주쳤는데 그냥 인사하고 지나치는 걸 보고 '일이었구나. 내가 프로답지 못했구나. 설레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는 "눈물을 글썽이는 거 같다"며 놀렸고, 이장원은 "음악 하는 사람이라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이장원은 '카이스트 출신 뇌섹남' 다운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이며 논리적으로 퀴즈를 풀어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퀴즈를 풀던 이장원은 "현재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여전히 공부 중이라고?"라는 MC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2010년부터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다른 일을 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눈치가 많이 보인다. 연구실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 7년째 졸업이 늦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꼭 졸업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이장원은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대전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채, 수능을 보지 않고 카이스트에 입학했던 이력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 게 만들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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