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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욱 자체발광 오피스 출연, 고아성의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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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김동욱이 '자체발광 오피스' 출연을 확정했다.

31일 김동욱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동욱이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에서 서현 역을 맡아 의사로 변신한다. 지상파 드라마로 6년만에 복귀다”고 밝혔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 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로 김동욱은 재벌 2세이자 응급의학과 의사 서현 역으로 분한다. 서현은 낙천적이고 장난기 많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성격 때문에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김동욱은 극 중 은호원(고아성)의 주치의이자 고민 상담자로 키다리 아저씨 같은 듬직한 지원군으로 활약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동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09년에는 영화 '국가대표'로 '2010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후궁:제왕의 첩', 드라마 '하녀들',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김동욱, 고아성, 하석진 등이 출연을 확정한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미씽나인'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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