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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몸의 소방관' 이준혁, 방화복 입으니 듬직…와이어 액션도 직접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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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앤컴퍼니)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열혈 소방관으로 변신한 배우 이준혁의 활력 넘치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KBS2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극본 유정희 연출 박진석)에서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용맹한 소방관이지만 욱하는 성질 탓에 빈틈도 많은 '허당' 캐릭터 강철수 역으로 열연 중인 이준혁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19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 됐다.

공개 된 5장의 사진 속 이준혁은 방화복을 입고 듬직한 소방관 포스를 품어내고 있다. 소방차 안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하고,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기 위해 촬영 스태프들과 소통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특히 와이어 하나에 의지해 높은 곳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리는 모습은 이준혁의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방화복을 입고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이준혁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대본과 동선 등을 확인, 또 확인하며 극 중 강철수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런 노력 끝에 탄생한 강철수 캐릭터이기 때문일까, 이준혁은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회를 거듭할 수록 캐릭터의 매력을 200% 발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 호평을 받고 있다.

2, 3회가 연이어 방송된 지난 18일, '맨몸의 소방관'에서 이준혁(철수 역)은 정인선(진아 역)을 곤란하게 만드는 학교 선배 이두석(승재 역)을 불길에서 기꺼이 구해내며 소방관 본능을 발휘했다. 정인선은 이준혁의 어수룩하지만 듬직한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되지만 정인선의 부모님을 죽인 진범으로 이준혁이 누명을 쓰게 되면서 둘 사이뿐만 아니라 이준혁의 인생에도 빨간 불이 켜질 것을 예고해 긴장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극한의 긴장감과 강도 높은 화염 액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장 쫄깃한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맨몸의 소방관'은 총 4부작으로, 오늘(19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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