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여성 A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선고를 받았지만 박유천에 대한 세간의 시선은 여전히 편치 않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는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A씨의 남자친구 B씨에겐 징역 1년6개월, A씨 사촌오빠 C씨에겐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인터넷상에는 “2285**** 네 그건그렇고 성매매는요?” “raje**** 에이 꽃뱀아. 박유천이 뭐 도덕적으로 잘했다고 하진 못하지만, 넌 그냥 꽃뱀이여” “skyg**** 이래서 사람은 사생활이 깨끗해야함 언제 훅 갈지 모르거든” “youm**** 댓글 내용이 너무 편파적인듯, 술집에서 성매매에 대한 책임질 부분은 전혀 언급이 없네요” “kev2**** 가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박유천도 자중해야할 듯” “csw0**** 그래도 뭐 디스패치에서 룸싸롱 들어가는 사진 찍은 게 있으니 성매매는 빼박이지 인터뷰도 그런 쪽 자주 간다고 나왔으니” “
bana**** 이 여자 저 여자 놀고다닌 죄값이지“ ”ram_**** 고소를 안했다면 계속 그러고 다녔겠지“ ”dail**** 성폭행혐의 날라갔지만 성매매한건 사실이네.. 그나마 아주무거운 죄질혐의를 벗은게 다행인지아닌지 모르겠으나 성매매도 범법이니 잘처분받길“이라며 성매매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지난해 6월 박유천에게 서울 강남 모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유천을 고소했다. 이후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다며 고소를 취하했으나 박유천 측은 A씨를 비롯한 3명을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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