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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마약 투약 혐의 최창엽 류재영에 집행유예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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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구형받은 최창엽(왼쪽)과 류재영(오른쪽). (사진=최창엽 SNS, KBS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최창엽과 쇼호스터 류재영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곽경평 판사)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를 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창엽은 지난해 5월께 지인과 서울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류재영 역시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회적 유대도 분명한 점, 동종 전과로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최창엽은 2011년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얼굴을 알린 후 KBS2 'TV소설-복희누나'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 출연했다. 최재영은 홈쇼핑에서 수천억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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