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정운택이 어두웠던 과거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는 배우 정운택과 그의 부모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함께 여행을 하며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인기를 얻은 이후 전과 3범 배우가 된 뒤 자살을 결심하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대리기사 폭행사건부터 무면허 운전 등으로 연예계 생활을 잠시 접어야 했다. 그러던 중에 어머니까지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공백기는 더욱 길어졌다. 결국 정운택은 “자살까지 생각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밖에도 정운택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는 물론, 사건 이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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