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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표창원-장제원 의원, 최순실 일당 “성폭력 가해자 심리와 같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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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표창원-장제원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파해쳤다. (사진='썰전'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김은수 기자] ‘썰전’에 출연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전문가적 시각에서 파헤쳤다.

지난 15일 JTBC ‘썰전’에는 표창원-장제원 의원이 함께 출연했다. 최근 국회에서 벌어진 표창원-장제원 의원의 삿대질과 고성방가에 대한 일종의 화해 방송인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제원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 관련해 어려움을 토로하며 “국조특위 청문회 권한이 약하다보니 증인들의 거짓말과 출석 회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표창원 의원 같은 분이 나와서 좀 시원하게”라고 말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난색을 표하면서도 “이번 사건이 너무나 엄중하지 않나. 최순실-박근혜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벌인 범죄사건 아니겠나?”라면서 “내가 그동안 수많은 범죄 사건을 관찰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성폭행범들의 대응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표창원 의원은 최순실 등 국정농단 주역들의 심리를 ‘성폭력 가해자 심리’로 정의하며 네 가지로 분류했다.

첫 번째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자기 방어기제. 두 번째는 피해자에 대한 피해부정. 세 번째는 비난 자에 대한 비난, 마지막으로 사위 가치로의 호소로 정의했다.

이날 표창원-장제원 의원이 동반 출연한 ‘썰전’은 시청률 8.95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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