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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장제원-표창원 의원 동반출연 ‘언제 삿대질 했냐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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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 장제원-표창원 의원이 출연해 절친 인증을 했다. (사진='썰전'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썰전’에 동반출연해 절친인증을 했다.

장제원-표창원 의원은 14일 방송한 JTBC ‘썰전’에 ‘장제원&표창원의 절친 노트-서로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 이유는?’이라는 코너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썰전’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던 장제원 의원은 “우리(새누리당)가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을 정할 때도 탄핵을 반대하자는 게 아니었다”며 “표창원 의원이 우리를 볼 때는 모르니까 그런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물론이다. 하지만 광화문 촛불 민심은 전혀 그런 게 아니지까. 동료 의원들에게 그럴 건 아니지만 압박을 좀 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그렇게(명단공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장제원 의원은 “표창원 의원 개인적으로 의원들 분류하면 우리 의원들이 국민들에게 낙인을 찍힐 수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시 표창원 의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서 사과를 한 것”이라며 “그 당시 내 절박함은… 나를 새누리 의회총회에 보내주면 밤새서라도 설득하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라면 이런 일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절박함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표창원 의원의 ‘탄핵반대의원명단공개’ 다음날 국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회의 중 “장제원” “왜 표창원”이라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면서 삿대질을 하는 가하면 몸싸움 직전까지 상황까지 간 바 있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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