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바람 핀 아내를 용서하고 다시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이선균이 충격에 빠졌다. 자신도 몰랐던 상처가 결정적인 순간을 비집고 들어온 탓이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도현우(이선균)는 아내 정수연(송지효)을 용서했다. 그동안 자신이 몰랐던 아내의 바쁜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

그는 “야, 정수연 너 정말 나쁜 여자야. 뻔뻔하고. 근데 난 더 나쁜 남자야”라고 자신을 고백하며 “미안하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진심을 털어놨다.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순간 도현우에게 트라우마가 작용했다. 아내를 품에 안자 외도 현장에서 목격한 상대 남자의 표정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것.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정수연은 “알아, 알아 이해해”라며 보듬었지만 도현우의 충격은 가시지 않았다.

도현우가 바람 핀 아내로 인해 받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 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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