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재범 기자]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문희준(38)과 ‘빠빠빠’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크레용팝 멤버 소율(25)이 결혼을 발표했다.

24일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문희준과 소율이 지난 4월부터 교제를 해왔다”면서 “내년 2월 결혼이 맞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늦게 문희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이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란 내용을 전하며 소율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H.O.T 이후 솔로 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문희준은 제대 이후 예능인으로 방송가를 주름 잡으며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최근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소율은 크레용팝 히트곡 ‘빠빠빠’로 국민적 인기를 끌어왔다. 이후 소속사를 옮긴 뒤 제2의 도약을 준비하던 중 공황장애로 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휴식기에 접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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