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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앓고 있는 CRPS 무엇? '극심한 통증에도 치료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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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배우 신동욱이 CRPS 투병 중에도 소설가로 컴백하면서 그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는 외상을 입은 후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신경병성 통증을 말한다. 미세한 자극에도 해당 부위가 화끈거리거나 칼로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통증 부위의 운동성이 감소해 근육이 위축되기도 한다.

대부분 팔과 다리에 큰 충격을 입은 후 발생하지만 발목 염좌와 같은 작은 충격에도 발생할 수 있다. 뇌에서 통증을 감지하는 회로가 망가져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CRPS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CRPS의 확실한 치료법도 없는 상태다. 다만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 혹은 신경차단요법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주거나 정신적 불안정이 동반될 수 있어 심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CRPS는 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통증 부위가 퍼져나가 급속히 악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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