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첫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손연재가 방송 최초로 첫사랑과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연재는 “연애를 하긴 했는데 제가 너무 러시아에 있어서 힘들었다. 한국에 있는 시간이 1년에 길어야 두 달이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안정환은 “그 분이 러시아로 온 적은 없었냐”고 물었고 손연재는 “(그 사람이) 온다고 했는데 와도 제가 시간을 낼 수 있는 스케줄이 아니라 미안해서 절대로 오지 말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후로도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어떻게 만났나?” “소개팅으로 만났나?” “그 분이 첫사랑인가?” 등 질문을 쏟아냈다.

손연재는 쏟아지는 질문에 “이런 얘기 처음 한다. 저도 모르게 얘기하고 있었다”면서도 “(연애하는 게) 운동할 때 심리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됐다. 전 되게 (그 사람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성실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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