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한수연이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와 '해피투게더3'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수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방 사수를 독려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수연과 함께 KBS 2TV '해피투게더'의 MC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수연은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이준혁 안세하 B1A4 진영 곽동연이 출연해 '구르미 그린 달빛'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 당시 한수연은 유재석과의 인연에 대해 털어놔 당사자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유재석과 한 소속사였다. 저는 연습생이었다"며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다리를 꼬고 신문을 보시더라. 방송국까지 한 마디도 안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정말 냉정하고 차가운 분이셨다. 지금의 천사표가 아니었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기억이 잘 안난다. 아마 신문 보는 척 하며 '신인치고 쌀쌀맞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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