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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슬기, 애잔한 가을 감성 ‘내게 다가와’ 발표…‘저 하늘에 태양이’ OST 첫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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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가수 정슬기가 OST 가창으로 인기 활동을 이어간다.

‘슈퍼스타 K’ 시즌1 출신의 실력파 가수 정슬기는 KBS2 TV 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첫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내게 다가와’를 3일 정오 공개했다.

신곡 ‘내게 다가와’는 간결하고 깔끔한 노랫말에 읊조리는 듯한 정슬기의 가창이 깊은 인상을 주는 곡으로 후렴구의 호소력 짙은 창법과 멜로디가 감동을 더한다.

이 곡은 다양한 드라마 OST를 작곡해 온 프로듀싱팀 가을캣이 작사, 작곡과 편곡을 맡았으며 이창희 음악감독이 작사에 공동 참여해 애잔함이 극대화된 곡 분위기를 완성했다.
2010년 싱글 ‘결국 제자리’로 가요계 데뷔한 정슬기는 지난 8월 드라마 ‘다시 시작해’ OST ‘시간 지나 한번쯤은’ 이후 3개월 만에 스산한 가을 분위기에 따뜻함과 청량감이 감도는 목소리로 신곡을 전한다.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연출 김신일, 극본 김지완 이진석)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나는 산골 소녀 강인경(윤아정)의 기적 같은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다.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 김혜지 등이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지난 9월 방송 이후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정슬기는 드라마 OST를 통해 안정된 보컬과 극 전개에 걸맞는 이미지 전달로 완성도 높은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OST 첫 가창자로 발탁된 배경을 밝히며 “극중 인물들의 사랑의 갈등과 인생 역정을 형상화 하는데 좋은 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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