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소’ 이동우, 과거 딸아이에 대한 기억…
이미지중앙

사진='시소' 스틸

[헤럴드경제 문화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상실한 개그맨 이동우가 자신의 얘기를 담은 영화 ‘시소’에 얽힌 얘기를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동우는 “딸이 놀이터에서 시소를 타던 모습이 희미하게 기억에 아직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딸아이가 커갈수록 시력이 떨어졌다”면서 “이 세상이 놀이터 같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지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소는 한 사람만 타면 재미가 없지 않나”라면서 “나와 재신이가 그런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소’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해 앞을 못 보게 된 연예인 이동우에게 근육병 장애가 있는 일반인 임재신씨가 자신의 눈을 주겠다고 연락을 하면서 이어진 실제 얘기다. 영화는 두 사람의 제주도 여행기를 담고 있다. 이동우의 망막색소변성증은 안구 이식이 불가능하다.

영화 ‘시소’는 11월 10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