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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팔선녀 비밀 모임 20년 간 사우나서”…최순실 세계일보 인터뷰서 “소설이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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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최순실 씨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팔선녀는 소설"이라고 주장한 내용을 뒤집는 증언을 확보해 보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쳐)


[헤럴드경제 문화팀] TV조선 ‘뉴스쇼판’이 최순실 씨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인한 팔선녀 모임이 실제 존재했다는 증언을 확보해 보도했다.

27일 TV조선 ‘뉴스쇼판’은 최순실 씨의 오랜 지인인 A씨의 말을 빌어 “최씨가 고위층이나 재벌가 부인, 여성 기업인 등이 다니는 사우나에서 수시로 모임을 가졌다”며 “이들의 모임 장소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여성 전용 사우나로 모 회장과 회장님 사모님 등이 매일 와서 있는 사우나”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곳에 대해 “20년 동안 재벌 사모님들이 엄청 다니는 곳”이라며 “언니(최순실)가 완전 메인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때를 밀다가도 그 언니가 오면 다 뛰어나갔다”라고 증언했다.

앞서 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심지어 비밀 모임인 팔선녀를 이용해 막후에서 국정 개입은 물론이거니와 재계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최순실 씨가 고위층 인사의 부인이나 유력 여성 인사들과 이른바 팔선녀 사교 모임을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순실 씨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팔선녀는 소설이고 그런 그룹을 만든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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