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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상엽 "지질함 최고조 경신…롤모델은 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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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하우스)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배우 이상엽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상엽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진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제작 드라마 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맡은 안준영 역할이 시작할 때는 멋짐과 지질함이 반반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상엽이 연기할 안준영은 5년 차 프로덕션 PD로 도현우(이선균)의 대학 후배이기도 하다. 자칭 완벽남이지만 워커홀릭 건어물녀 권보영(보아)과 의도치 않은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이상엽은 "촬영을 하다보니 제 캐릭터는 지질함이 주가 되는 것 같다. 계속 저도 모르게 저의 지질함의 최고조를 경신하게 되더라"며 "보시면 되게 재밌을 거다. 롤모델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이선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워킹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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