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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키’ vs ‘닥터 스트레인지’…“누구도 예상 못했던 흥행 매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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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영화 ‘럭키’가 마블을 이겼다. 올해 최대 이변의 순간이다.

2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2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4만 46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63만8490명.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500만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럭키’ 흥행의 문제는 25일 전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다. 같은 날 전국에서 11만 8020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전야 개봉만으로 11만명을 끌어 모은 마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수치이면서도 ‘럭키’를 뛰어 넘지 못했단 점 또한 눈길을 모은다.

26일 정식 개봉을 앞둔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사전 예매율 71.4%(영진위 기준)를 기록 중이다. ‘럭키’는 17.7%로 2위다.

마블에 대해 유독 충성도가 높은 국내 팬들의 선택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첫 날 개봉 오프닝 스코어를 어떤 기록으로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를 막아낼 ‘럭키’의 자리 싸움도 뜨거울 전망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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