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우리 갑순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는 다시 만나 취기에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갑돌(송재림)과 갑순(김소은)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kuji**** 우리 갑순이 정신차려라..근데 저래놓고 또 임신하면..작가의 정신세계를 의심해봐야겠어” “sorr**** 특하면 술마시고 일어나면 모텔이고;; 작가가 젊은시절 못 놀아본 한이 있나 완전 쓰레기들을 그려내내” “tlst**** 아마 갑순이는 이번엔 임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음”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잠에서 깬 갑순은 “우리가 여기 왜 있냐. 우리 헤어지지 않았냐”라며 화를 냈다. 이에 갑돌은 “다시 만나는 것 아니였냐”며 당황했다.

갑순은 “어제 분명히 말하지 않았냐. 그래놓고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졌고 갑돌은 “너도 좋다고 하지 않았냐. 뽀뽀도 네가 먼저했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갑순은 “한 번만 더 이러면 죽는다. 너랑 다시 이러려고 만난 것 아니다. 그놈의 술이 웬수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앞서 갑순과 갑돌은 ‘우리 갑순이’ 극 초반 임신 사실을 알고 동거에 들어갔지만 갑돌 부모의 반대와 유산으로 결국 이별을 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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