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여자의 비밀' 78회 예고 캡처)
18일 방송될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78회에서는 유강우(오민석)가 집으로 채서린(김윤서)을 들이는 아버지 유만호(송기윤)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강우는 "아버지가 지유 대신 들인 이 여자 얼마나 끔찍한 지 좀 보시라고요. 아, 제발 좀 보시라고요 아버지"라고 소리쳤다. 앞서 강우는 채서린으로부터 아버지가 강지유(소이현)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라는 말을 전해들은 터였다.
유괴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신고를 당한 지유는 충격을 받은 마음이 고열로 병원에 입원하자 힘들어한다.
민선호(정헌)는 "지유 씨가 왜 쫓겨나게 됐는지 이회장가 더 가까워져야 알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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