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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선교 의원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멱살? 성희롱? 문제적 남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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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앞서 국회의장 경호 경찰관 멱살을 잡은 혐의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한 의원을 불구속 입건해 1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지난달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20대 정기국회 개회사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의장실을 찾았다가 경호원 A씨의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선교 의원은 지난달 5일 국회의장 비서실을 찾아 A씨에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건 어떤 이유에서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같은 날 장신중 경찰인권센터 소장(전 강릉경찰서장)을 비롯해 전·현직 경찰관 353명이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한선교 의원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 특수수사를 담당하는 형사6부(부장검사 강정석)에 배당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선교 의원을 ‘문제적 남자’라고 칭했다. 인터넷상에는 “멱살 잡은 것 때문인지, 성희롱 발언 때문인지…하도 문제가 많아서 무슨 일로 검찰에 송치되는 지 알 수가 없을 정도” “한선교 의원은 정말 문제적 남자”라고 비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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