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故 최진실의 어머니가 최진실과 조성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진실의 8주기를 맞아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씨는 딸과 조성민의 만남이 탐탁치 않았다며 “(최진실에게) 만나지 말라고 했다. 당시 ‘쟤(조성민)는 나이도 어리고 너하고 되지도 않으니까 잊어버리라’고 하니까 ‘알았다’며 한 달을 전화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조성민이) 일본에서 약 먹고 구급차에 실려 가면서 매니저에게 전화가 왔다. 그러니까 진실이가 '내가 아무것도 아닌데 왜 나 때문에 약까지 먹고 그러지. 저 잘생기고 훌륭한 야구선수가 나 때문에 죽으면 안 되지‘라고 생각하며 다시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故 최진실의 두 자녀인 횐희 군과 준희 양이 출연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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