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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연, ‘월드스타’의 위엄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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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헤럴드경제 문화팀]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의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검은 바람’ 기자회견에 강수연은 영화제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 50세인 강수연은 세월을 잊은 듯한 미모로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강수연은 배우로선 2010년 정신적 아버지로 생각하는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에 출연 뒤 잠시 멈춘 상태다.

공교롭게도 그의 명성은 임 감독과 함께였다. 1987년 9월 제44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씨받이’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스타’란 수식어를 받았다. 당시 그의 수상은 아시아배우로선 최초였다.

강수연은 좌초될 위기의 부산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합류해 폭넓은 영화적 인맥과 여성 특유의 포용력 그리고 카리스마를 내세워 이번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단 평가를 받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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