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가수 세븐이 오랜만에 무대에 서면서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동교동 일레븐나인 빌딩에서 세븐의 새 미니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세븐은 “오늘 오전에 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를 마쳤다”면서 “아침 일찍부터 녹화를 하게 돼서 평소보다 긴장을 조금은 했던 것 같다. 평소보다. 목도 안 풀리고 몸도 안 풀린 상태로 녹화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춤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신나게 즐기면 되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없는 무대다. 즐거운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고 팬들이 와주셨는데 그 팬들과 노래를 하다 보니까 정말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행복했고 감사했다.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춤을 추는 게 즐거운 일이구나 행복한 일이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무대에 대한 소중함,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 엠 세븐’은 총 7곡이 담긴 앨범으로 세븐이 전곡의 작사·작곡 작업에 참여하고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 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이외에도 프로듀서 쿠시(KUSH)와 공동 작업하고 ‘쇼미 더 머니 5’에서 활약한 래퍼 레디(Reddy)가 피처링한 ‘잘자’(GOOD NIGHT)와 래퍼 마스터 우(MASTA WU)가 피처링한 R&B POP 장르의 곡 ’11:30’ 등이 실려 있다.

세븐의 새 미니앨범 ‘아이 엠 세븐’의 전곡 음원과 ‘기브 잇 투 미’ 뮤직비디오는 오는 1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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