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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수, 김민희 언급할까?”…신작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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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다음 달 국내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 신작이자 18번째 연출 장편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제작:(주)영화제작전원사, 배급:㈜영화제작전원사/(주)콘텐츠판다, 해외배급: (주)화인컷) 메인 포스터가 13일 오전 공개됐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낭보를 전한데 이어 다음 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이날 메인 포스터 베일을 벗었다.

메인 포스터에는 이번 작품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배우 이유영과 김주혁의 모습이 사실적인 동시에 신비롭게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목발을 집고 오른 쪽을 바라보는 영수 역할의 김주혁과 거울에 비친 것처럼 몽환적인 상으로 왼쪽을 바라보고 있는 민정 역할의 이유영. 시선의 방향은 반대지만 마치 서로를 바라보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두 배우의 표정은 홍상수 감독이 직접 쓴 영화제목과 함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홍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54회 뉴욕 영화제, 제18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제24회 함부르크 국제영화제, 제35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등 현재까지만 이미 20개에 달하는 세계 영화제들로부터 연이은 공식 초청을 받으며 세계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공개되는 영화제마다 외신들로부터 찬사에 가까운 평문들을 이끌어내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홍 감독 신작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다음 달 10일 국내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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